[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명기 6:4~9]

제목 : 코끼리 아빠다.
지은이 : 마이클 그레니엣
출판사 : 파랑새


[ 그림에 대한 생각 ]
 
그림이 독특하죠!
아이들이 그려놓은 듯 한 그림 .
크레파스로 그리고 뾰족한 것으로 막 긁어 놓은 것 같은데...
그림 그리기 기법이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님 이렇게 그냥 그려 본건지 궁금합니다.
아이랑 한 번 해봐야겠네요~
 
 
[ 책의 내용 ]
 
아빠가 키아라를 데리러 유치원으로 갑니다.
집으로 오는 길 늘 지나던 장난감 가게에서 키아라는 코끼리 인형을 보며 우리집에도 코끼리 한 마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죠. 아빠도 정말로 코끼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쿵 하고 부딪힌 아빠. 알고 보니 큰 코끼리였습니다. 코끼리는 상자 하나를 주고 가지요.
그 상자 안에는 "당신도 코끼리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책과 함께 코끼리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아빠는 순서대로 해봅니다.
1. 크림을 바릅니다. - 코끼리 피부색 변신~
2. 길쭉한 알약을 삼킵니다 - 몸집이 커지고 꼬리가 길게 변신~
3. 동그란 알약을 삼킵니다 - 다리가 굵어지고 발톱이 크게 변신~
4. 맛있는 냄새를 멀리서 맡습니다 - 긴 코로 변신~
5.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를 듣습니다 -  큰 귀로 변신~
 
 
 
완벽한 코끼리가 된 아빠 유치원으로 키아라를 데리러 갑니다.
아빠 모자와 안경을 본 키아라가 아빠가 코끼리로 변한 것을 알고 넘넘 좋아합니다.
집으로 신나게 돌아오던 중 또 장난감 가게를 지나가게 되고,
키아라는 코끼리 아빠에게 "사자 인형이 코끼리 아빠랑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코끼리가 된 아빠 덕분에 함께 즐거워하고 웃을 수 있는 정말 정말 유쾌한 그림 책입니다.
 
[ 독후 활동 ]
 
먼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림책 내용을 이야기해본 후,
우리 아빠도 변할 수 있다면 어떤 친구로 변했으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 아이는 공룡 아빠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공룡은 크고 높아서 그 위에 올라가면 재밌을 것 같구, 꼬리로 미끄럼틀을 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그리고 다른 동물들이 함부로 하지 못할 것 같다구요. 또 쿵쿵 뛰어다니면 재밌을 것 같대요)
 
 
 
그리고 어느 날 아이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재밌게 생각되었는지~
 
 
뾰족한 것으로 긁은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했는데~
급하게 그려서 그런지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책겉표지 그림을 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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