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명기 6:4~9]


◀ 꿈을 그리는 아이 ▶

 

- 인간 소외 / 멕시코

- 글. 한성미.

- 그림. 오렐리아 프롱티

 

 

 

나는 마리아노예요. 멕시코시티 변두리에서 살지요.

좁디 좁은 골목길에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나는 어려운 살림을 돕느라 아빠가 계신 자동차 공장에 가서 청소를 해요.

가는 길에 길목에 있는 길쭉이 회색벽에게 인사를 하지요~

 

일을 하고는 산초 아저씨를 만나 그림을 드렸어요.

산초 아저씨는 내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대요. 커서 훌륭한 화가가 될거라고 하시면서~

루피타 아주머니도 그림을 언제 줄거냐고 물어보네요~

 

 

 

나는 아빠에게 물었어요.

아빠가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면 우리한테도 그 자동차를 주느냐고~

하지만 그건 아니래요~

나는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 집에는 텔레비젼도 없지요.

정말 이상해요. 만드는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물건들이라니...

 

집으로 돌아와 다락방 창문으로 밖을 내다봤어요. 공장들이 보여요.

마치 뿔 난 괴물 같아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도 돈은 쪼금만 주고, 굴뚝으로 시커먼 연기만 내뿜다니...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공장 굴뚝에서 검은 연기 대신 만들어낸 물건들을 퐁퐁 내뿜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요일 아침, 나는 회색 벽 앞으로 갔어요.

어떤 그림을 그리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까?

그리고 해, 나무, 꽃, 구름...옥수수밭, 사람들, 자동차, 예쁜 옷, 집... 을 그렸어요.

사람들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하며 웃었어요.

그리고는 우리 동네 골목길 벽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차가운 회색 벽에서 따뜻한 벽으로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 마리아노의 편지.

  - 멕시코의 산업화 이야기.

  - 생각해보기. ( 초등교과 5학년 1학기, 2학기 사회와 연계. 산업화의 문제는?/ 노동자들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

 

★ 아리아노의 나라 멕시코에 대해 알아보기.

  - 위치, 국기, 면적, 수도, 언어.

  - 벽화의 나라

  - 멕시코의 경제

  - 산업화로 인한 아픈 삶.

 

★ 산업화란 무엇일까요? / 북미자유무역협정과 산업화/ 가난한 노동자가 된 사람들

 

★ 산업화의 그늘, 어떻게 해야할까요? / 우리나라의 산업화


 ♥ 독후 활동 ♥

 

1. 멕시코에 대해 알아보기.

  - 지도 찾아보기. (어~ 북아메리카이고 미국 아래 쪽에 있어요.)

  - 멕시코 국기에 대해 알아보고, 색칠해보기.

   ( 초록은 국가의 독립, 하얀색은 종교의순수, 빨간색의 여러 민족간의 통일을 뜻하고, 가운데 독수리가 뱀을 잡고 있는 그림은 건국에 대한 전설이 있다는 것이래요./

 

 

 

 

 

2. 제일 재밌었던 장면 그림으로 그리기.

 

 - 굴뚝에서 TV,옷... 등 만든 물건들이 연기로 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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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샘 ▶

 

- 돈의 가치 / 캐나다

- 글. 김예실

- 그림. 브라이언 카라스

나는 일곱 살, 오빠는 열두 살.

하지만 오빠는 생각하는 나이가 나랑 똑같아요.

왜 그런지는 나도 몰라요.

내가 하나 아는게 있다면,

오빠는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에요.

 

겨울 방학 동안 오빠는 마을의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매일 아침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길을 걸어가요.

야채 가게 엠마 아주머니, 노숙자 딕 아저씨, 가판대 주인 벤자민 형에게 반갑게 인사하면서요.

 

오빠는 가게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하지만 온통 실수투성이지요.

그래도 누구보다도 부지런히 일하고,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일을 한답니다.

 

드디어 오빠의 첫 주급 날. 주인 아저씨가 내민 수표 한 장을 받고 어리둥절해 하다가 오빠는 좀 더 특별한 것으로 바꿨습니다.

바로 햄버거요.

 

오빠는 주급대신 받은 햄버거르 동료들에게 나눠 주었어요.

그리고 엠마 아주머니, 벤자민 형, 노숙자 딕 아저씨에게도요.

남은 햄버거를 가지고 온 오빠에게 엄마, 아빠는 너무너무 자랑스러워하며 이웃들을 초대해서 햄버거 파티를 했습니다.


오빠의 특별한 주급은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고,

누구보다도 오빠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었어요!

아, 한 사람 더 있네요.

바로 라디오 진행자도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 니콜과 샘의 편지

 - 샘의 따뜻한 돈 이야기

 - 생각하기 / 초등 4학년 2학기 사회 가정의 경제 생활과 연계.

   돈은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까?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고 또 어떻게 돈을 쓸까?

   돈이 많다면 모두 행복할까?

 

♣ 샘의 나라 캐나다에 대한 설명.

 - 캐나다의 위치, 국기, 면적, 수도, 언어.

 - 탐험가들이 개척한 나라.

 - 캐나다의 경제

 - 캐나다의 상징 단풍잎

 

♣ 우리의 삶과 돈/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법/ 만약 사람들이 돈에 얽매이게 된다면~

 

♣ 돈으로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 독후 활동 ♥

 

1. 캐나다는 어디에 있을까?

 -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쪽에 있는 나라(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랍니다.) 크고 잘 알고 있는 미국 위에 있으니 쉽게 찾네요~ 한 번 찍어주시고~

*^^* 

 

2. 캐나다 국기에 대해 알아보고 색칠하기.

 - 양쪽 빨강은 각가 태평양과 대서양을 나타내는 것이고, 가운데 단풍잎은 캐나다의 상징이래요.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단풍잎의 꼭지는 11개라는데요~

 

 3. 아빠가 벌어 오신 돈은 어떻게 쓰이는지, 만약 내가 돈을 번다면 어떻게 쓰고 싶은지 생각하그림이나 글로 표현해보기.

 - 아빠가 번 돈으로 하는 일은 막힘없이 줄줄~~ 여러 가지를 말하더니, 자기가 커서 돈을 벌면 어떻게

  쓸지에 대해 생각할 때는 한참을 고민하더군요.

 - 처음엔 강아지를 살거라고 했었는데~ 가만히 다시 생각하더니 똥싸면 냄새나서 치우기 싫을 것 같다고

  한참을 생각, 또 생각...

  결국은 하나님께 헌금하고, 아빠, 엄마랑 동생이랑 놀이공원 가서 회전목마를 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샘의 햄버거를 생각했는지~ 자기는 초코 쿠키를 많이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이랑 나눠먹고 싶다고 했어요. 한가지 더, 아빠, 엄마 옷을 사주겠다네요~ (그래서 이건 꼭 사진 찍고 잘 남겨놨다가 돈을 벌게 되면 꼭 보여줘야 겠다고 했더니... ㅋㅋㅋ 그러지 말라더군요. ㅋㅋㅋ 암튼 말이라도 고맙네요~)

4. 이야기 나누기.

 - 돈이란 건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 어떤 때 필요할까?
 
옷, 밥, 신발, 공책, 연필, 놀이공원, 책, 유치원, 맛있는 음식 ...을 살 때 꼭 필요해요.

 - 그럼 그런 돈은 어떻게 벌지?
  일을 해서요~

 - 사람마다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이 있어서 그 일들을 하면서 돈을 번단다. 은비는
  어떤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싶어?
   응... 응... 너무 많은데. 화가, 간호사, 발레리나, 요리사, 노래 선생님....

 - 그런데 어떤 사람은 정직하게 성실하게, 열심히 일을 해서 행복하게 돈을 버는 사람도 있지만, "내 친구 검정눈물"에서 밀렵꾼들처럼 나쁜 방법으로 정직하지 못하게 돈을 많이 벌려고만 하는 사람들도 있어. 돈을 무조건 많이 버는게 중요한 게 아니란다. 샘처럼 행복하게 벌고, 행복하게 쓸 줄 알아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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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처음에 경제 마을이라고 하기에 단순히 아이들의 경제 개념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을 미리 얘기하자면~  그게 아니었습니다.


경제돈의 가치와 쓰임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할 중요한 인성의 내용까지 담고 있었습니다.

아직 다 본게 아니라 확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본 책들에는 그랬습니다.


아이들의 꿈과 가치관, 인생관, 사회성, 환경보호가 바탕이 된 책들입니다.


경제 윤리를 기초로한 "철학이 있는 경제 동화"였습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과, 가치관, 윤리 의식 등 여러 가지 살아가는 방법들을 이야기해주는 경제철학 동화

  입니다.


◎ 세계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경제 동화"였습니

  다.

  우리 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경제, 사회 환경들이 이야기 속에서 담고 있어 

  서 그 나라를 직접 여행하지는 못하지만 간접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각 나라의 이야기를 보면서 세계지도에서 함께 찾아보고, 국기나 각 나라의 특징들에 대해서도

  함께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 특히한 것은 이야기(글)는 국내 작가들이 썼고, 그림들은 여러 나라의 화가들이 그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이 한 권, 한 권 독특하면서도,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매끄럽게 잘 전달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국제 출판 문화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여러 상을 수상한 많은 외국 그림책에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그림책 같습니다. (가끔

  상 탄 외국 그림책에서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거나 어색한 표현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거든요~)

 

◎ 각 책에서 어려운 낱말이나 알아두어야 할 내용(단어)에 대한 부연설명이 부모님들이 설 

  명하기 좋게 쓰여져 있어 좋습니다.

   예를들면, "행복한 샘"에서는 '급여'란 말에 대해 부연설명이 있고, "내 친구 검정눈물"에서는 '밀렵꾼', '톰슨가젤',

 "꿈을 그리는 아이"에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나와있답니다.

 

◀내 친구 검정눈물 ▶

 

- 동물 보호 / 탄자니아

- 글. 정소영

- 그림. 카트린 스토크



첫장면은 켄지와 아빠가 치타 한 마리를 가리키며 검정눈물 가족을 보며 회상합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야생 동물 보호소에 온 한 가족.

바로 켄지의 가족입니다.

켄지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나'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빠는 야생 동물 구조원으로, 엄마는 수의사로 일하셔.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멋진 이곳이 맘에 들었어.

그러던 어느 날, 차 안의 무전기에서  다급하게 신호를 보내왔지.

그리고 출동해보니~ 그곳에는 덫에 걸려 죽은 어미 치타와 겁에 질린 새끼 치타 한 마리가 있었어.

아빠는 화가 많이 나신 아빠가 말씀하셨어.

밀렵꾼들의 짓일거라고.

새끼 치타도 하이에나의 공격을 받은 듯 귀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지.


새끼 치타는 엄마가 일하시는 야생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았어.

동물들도 인간처럼 기쁨과 슬픔, 아픔을 느낀다고 엄마가 말씀해주시는데,

꼭 새끼 치타의 얼굴에 있는 검정 무늬가 슬퍼서 흘리는 눈물처럼 보였지.

그래서 새끼 치타의 이름을 '검정눈물' 이라고 지었지.



이곳에 사람들은 모두 검정눈물을 정성껏 보살펴 주었고, 그래서 귀에 난 상처도 거의 아물었지만~

야생에서 혼자 살 수 있을 때까지는 보호가 필요했지.

어느새 나는 검정눈물과 단짝 친구가 되었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어.


검정눈물은 처음엔 나보다 작았는데 시간이 지나자 나보다 더 무거워졌어.

어느 날,  검정눈물이 관광객을 물었는데 큰 상처를 입히지는  않았지만 동물보호소 안에만 있기로 아빠랑 약속을 했어.


며칠 뒤 검정눈물의 사냥 훈련이 시작되었어.

먹이를 주지 않고 대신 살아 있는 톰슨가젤 한 마리를 놓아 주었지.

처음에는 멀뚱멀뚱 바라만 봤었는데, 먹이를 먹지 못한 지 사흘째 되던 날~

검정눈물이 톰슨가젤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어.

그리고 눈깜짝할 새 톰슨가젤의 목덜미를 힘껏 잡아챘어.

검정눈물은 이미 야생의 치타로 돌아가 있었지.



드디어 검정눈물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어.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황금빛 들판에 멈춰 서서 검정눈물을 보내줬어.

한참 동안이나 검정눈물이 내 주위를 빙빙 맴돌았지.

그러다가 검정눈물은 힘차게 달려 끝없는 평원으로 점점 사라져 갔어.



아마도 저 귀가 아니었으면 검정눈물을 알아보지 못했을거야.

새끼들을 거느린 모습이 당당해보여. 건강해 보여서 참 다행이야.

인기척을 느꼈는지 돌아 가더니,

멈춰서 뒤를 돌아본 검정눈물.

켄지는 말합니다.

너, 나를 알아본 거지?

내 친구 검정눈물!



이야기가 끝나면 뒤에는,

★ 켄지가 쓴 편지글

  - 동물은 인간의 또 다른 이웃이 된다는 내용.

  - 생각해볼 것. 교과(5학년 1학기 사회...)와 연계된 생태계,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 동물들,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 있습니다.

★ 켄지의 나라 탄자니아에 대한 설명

  - 지도에서의 위치, 국기, 면적과 수도, 언어.

  - 킬리만자로 산

  - 탄자니아의 경제

  - 세렝게티 국립 공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네요.

★ 생태계란 무었일까? / 위협받는 야생 동물들 / 야생 동물의 보호를 위한 인간의 노력

★ 동물의 권리 / 우리나라의 동물 보호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게 해 줍니다.


탄자니아에 대한 동화를 보고 나서 바로 이렇게 탄자니아에 대해 한 번 아이랑 보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억 속에 쏙쏙~~~!!!



탄탄레츠고월드 - 탄자니아편.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중에 하나지요~

책 속에 아프리카 지도 속에서 탄자니아를 찾아보고~

집에 붙여져 있는 세계지도에서 아프리카가 어디인지~ 그 중에 탄자니아를 다시 찾아보면 벌써 2~3번은 본거네요.

주변에 있는 8개의 다른 나라들 중에 가장 크네요!~




아프리카에 속해 있는 탄자니아의 자연과 기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대부분의 땅이 높은 산과 초원이 이루어져 있고, 땅의 1/4이 국립공원이나 동물보호구역이래요.

높은 산 중에 유명한 킬리만자로 산은 아프리카의 지붕이라고 불린답니다.

재밌는 건~ 이 킬리만자로 산은 너무 높아서 늘 구름에 가려 있대요. 산 꼭대기를 볼 수 있는 날은 큰 행운이라네요~ ^^


탄자니아는 일년 내내 무덥대요~ 중부 지방은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사막처럼 변한 곳이 많아서 가축들에게 풀을 뜯어 먹이려면 먼 거리를 옮겨다녀야 된다고 하네요~

해안 지방은 3~5월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 습기가 많아서 사우나에 있는 것 같다네요.

우린 이런 날씨 정말 싫은데...


점점 이상기온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사계절이 있는 우리 나라에 살고 있다는 건~ 정말 넘넘 행복한 이유 중의 하나이죠~

우리 딸래미는 눈이 내리지 않는 다고 아프리카 아이들이 불쌍하다네요~



그래도 가끔은 넓은 초원을 달리는 사자와 얼룩말, 기린, 치타를 보고 싶기도 하네요~

익숙하지 않은 "내 친구 검정눈물" 그림에 나오는 톰슨가젤이랑 또, 영양에 대해서도 알게 해주었답니다.

동물에 왕국,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정말 넘넘 멋질 것 같아요.



그 외에 탄자니아의 사회와 경제, 언어, 사람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탄자니아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지만 식량이 많이 부족하대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요.

다행히 큰 호수들과 바닷가, 섬에서는 물고기 잡이를 하고,

국립공원에서는 관광객들이 여행을 와서 돈을 벌기도 한대요.


음식은 옥수수나 쌀, 콩, 코코넛, 생선 등이 많이 들어가는데 고기(쇠고기, 닭고기, 염소고기,..)는  비싸서 아주 가끔 먹을 수 있대요~

참~ 바나나 값이 싸서 바나나를 많이 먹는대요~ *^^*


그 밖에 교육, 가정, 여가 생활, 문화와 예술, 종교와 축제에 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맨 뒷부분에는 총정리가 되어있네요~*^^*

주요 정보와 탄자니아 사전으로 되어 있어서 탄자니아에 대한 여러 가지 것들을 간단하게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독후 활동

 

1. 이야기 나누기.

  치타도 여러 나라에서 멸종이 되었대.

 - '멸종'이 뭐예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것이야. 많은 동물들이 환경이 오염되고 사람들이 집을 만들고 도시를 만들어

  서 살 곳이랑 먹이들이 없어져서 멸종되고 있대.

  분홍돌고래, 라이거, 메가마우스 상어, 실러캔스, 오리너구리, 황금박쥐, 키위새, 오카피, 듀공, 이라

  와디돌고래, 안경원숭이, 백곰, 호랑이, 판다... (컴퓨터로 검색~ 요런게 책에 같이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엄마도 잘 몰랐던 동물들이 많네~

 - 와~ 넘 예쁜 것도 있네요! 그런데 왜 없어져요?

  생태계가 엉망이 되어서~ 생태계란... 음... 학교 다닐 때 그렸었던 삼각형 그림에 사람, 동물, 식물

  ... 그림 그려서 설명~

  동물들이 살 곳이 점점 없어지고, 먹을 것도 없어져서 그렇대.

 

2. "내 친구 검정눈물" 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 검정눈물 이름 지어주고, 나무 위에서 같이 놀던 모습이요~

   나도 그렇게 새끼 치타랑 놀아보고 싶어요~

 


3. 동물들을 지켜주고 사람들과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동물 사랑해주기.

 - 관심가지기.

 - 함부로 잡지 말고, 털이나 가죽으로 만든 물건들 쓰지 않기.

 -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들 알고 있기, 친구들에게도 말해주기.

 - 사람들만을 위해서 자연을 함부로 파괴하거나 오염시키지 않기.

 ...

 

4. 이 책에 나오는 나라의 위치와 국기 알아보기.

 - 지도에서 찾아보기 (위에 사진 첨부)

 - 국기 색칠해보고, 국기에 숨겨진 뜻 찾아보기.

  (초록색은 환경 즉 나무와 산을, 노란 선은 생산되는 광물을, 검정색은 국민들, 파랑색은 인도

  양 바다, 호수를 뜻하는 것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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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에릭 바튀 철학 그림책  "모자 이야기"

지은이 : 프랑스 알레시

출판사 : 물구나무 



[ 책의 내용 ]



모자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보기싫어 씨가 쓰고 있는 모자입니다.

보기싫어 씨는 모자가 길 한가운데 핀 꽃을 밟으면 안되다고 하는데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꽃은 기절하고 모자는 홀랑~.

구름 한 조각이 지나갑니다.

보기싫어 씨 머리 위에 듣기 싫어 씨가 앉아 있어요.

듣기싫어 씨도 모자가 하는 말을 듣지 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꽃은 기절하고, 모자는 홀랑~.

구름 두 조각이 지나갑니다.

듣기싫어 씨 머리 위에 싫어싫어 씨가 앉아 있어요.

꽃을 밟지 말라는 소리에 싫어싫어 씨는 "난 꽃이 싫어!"...꽃은 울먹이며 "날 좋아해줘!"

그러나 싫어싫어 씨는 아무것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걸어요. 그래서 꽃은 기절하고, 모자는 홀랑~.

구름 세 조각이 지나갑니다.

싫어싫어 씨 머리 위에 초록 씨가 앉아 있어요.

초록 씨는 기뻐하며 말합니다. "와! 정말 눈부신걸! 구름 참 예쁘다! 비가 오려나~"

비가 내리자 초록 씨는 "내 모자 쓸래요?"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괜찮아요~ 친절하군요~ 우린... 우리 모자가 좋은데!"



작은 모자는 작은 구름 뒤에 숨어 있었어요.

"꽃이 무서워할지도 모르니까 모자를 씌워야겠다."

모자가 꽃에게 "난 너랑 있을래~"하니 꽃은 나비가 되어요.

그런데 누가 나비를 보살펴주지?

아저씨가 대답해요. "내가! 난 벌써 나비가 좋아졌어."


조금 큰 모자는 조금 큰 구름 뒤에 숨어 있었어요.

...

이번엔 꽃이 작은 새가 되었어요.

그런데 누가 작은 새의 노래를 들어주지?

기분이 좋아진 아저씨가 대답해요. "내가, 내가!"


아주 큰 모자는 아주 큰 구름 뒤에 숨어 있었어요.

...

이번엔 아기 토끼가 되었어요.

그런데 누가 아기토끼를 예쁘게 봐주지?

아저씨가 대답해요. "내가, 내가! 넌 세상에서 가장 예쁜 토끼구나."


초록 씨가 인사를 해요.

"꽃들아, 잘 가~ 모자들도 잘 가! 친구들 안녕!"

초록 씨 모자 안에는 하트 모양 꽃을 피운 마음이 하나 숨어 있었답니다.



내용이 끝나면 뒤에는 <그림책으로 생각하기>, <그림책으로 질문하기>, <그림책 바깥으로 나아가기>가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생각]


철학적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어린 아이들도 보기에 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선 모자가 곧 마음인 것 같습니다.

마음 속에 어떤 것을 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색과 크기를 다르게 해서 각기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네 사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지위나 힘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보기 싫어 씨~. 이름처럼 남의 상황이나 처지를 들여다보지 않는 사람이겠죠! 그리고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 듣기 싫어 씨. 남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 싫어싫어 씨.

이 책에서 높다란 모자는 약한 것을 무시하는 오만한 마음과 권위를 담을 수도 있지만, 나비와 새, 토끼 등과 같은 연약한 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 사람은 초록 씨의 도움으로 나비와 새, 토끼를 돌보며 좋아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마음 속에 어떤 것을 담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음을 표정과 말이 달라짐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 씨란 이름 대신 뒤에는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기의 마음에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마음, 교만한 마음을 채우기 보다 초록씨와 같이 사랑과 배려, 겸손, 돕는 마음을 가져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나눠주며 또한 강팍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바꿔줄 수 있는 멋진 아이들로 자라주길 소망하며 책을 봤습니다.

 

 [ 그림에 대한 생각 ]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색종이를 오려 붙인 콜라주 기법으로 아이들이 친근하게 생각하며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그림이라서 책 속에 담겨져 있는 철학적인 내용들을 간결하게 표현해내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검정, 빨강, 파랑, 초록... 의 색의 대비, 그리고 크기에 따른 구분(분류 - 큰 사람, 큰 모자, 큰 구름)을 통해 수학적 개념까지 함께 얻을 수도 있습니다.

 

 

[ 독후 활동 1 ]  내용에 따라 맞는 것으로 연결하기.

 

각 사람의 모자를 색깔과 크기에 맞게 그려보고, 모자 안에 무엇을 담아 갔었는지를 연결해보기.



[ 독후 활동 2 ]  색종이로 그림책 따라해보기.

 

색종이 모자를 크기에 맞게 만든다음 사람을 그려 모자를 씌워 준 후 모자 속에 그 다음 사람이 나오게 붙인다. 그리고 이야기를 말해본다.




[ 독후 활동 3 ] 반대말 찾기

 

책과 같은 색을 써서 모자를 만들어보고, 각 사람의 이름을 쓴 뒤 이름과 반대말을 써본다.

그리고 이름의 변화처럼 생각되어 지는 것으로 표현해본다.



보기 싫은 것은 귀신           -   보기 좋은 곳은 - 엄마, 아빠 / 사랑의 모습

듣기 싫은 것은 사자 소리    -   듣기 좋은 소리는 노래소리랑 / 사랑해

싫은것은 마녀                   -   좋은 것은 공주란다.


특히 이 책은 독서 활동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담에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 꺼내서 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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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끼리 아빠다.
지은이 : 마이클 그레니엣
출판사 : 파랑새


[ 그림에 대한 생각 ]
 
그림이 독특하죠!
아이들이 그려놓은 듯 한 그림 .
크레파스로 그리고 뾰족한 것으로 막 긁어 놓은 것 같은데...
그림 그리기 기법이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님 이렇게 그냥 그려 본건지 궁금합니다.
아이랑 한 번 해봐야겠네요~
 
 
[ 책의 내용 ]
 
아빠가 키아라를 데리러 유치원으로 갑니다.
집으로 오는 길 늘 지나던 장난감 가게에서 키아라는 코끼리 인형을 보며 우리집에도 코끼리 한 마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죠. 아빠도 정말로 코끼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쿵 하고 부딪힌 아빠. 알고 보니 큰 코끼리였습니다. 코끼리는 상자 하나를 주고 가지요.
그 상자 안에는 "당신도 코끼리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책과 함께 코끼리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아빠는 순서대로 해봅니다.
1. 크림을 바릅니다. - 코끼리 피부색 변신~
2. 길쭉한 알약을 삼킵니다 - 몸집이 커지고 꼬리가 길게 변신~
3. 동그란 알약을 삼킵니다 - 다리가 굵어지고 발톱이 크게 변신~
4. 맛있는 냄새를 멀리서 맡습니다 - 긴 코로 변신~
5.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를 듣습니다 -  큰 귀로 변신~
 
 
 
완벽한 코끼리가 된 아빠 유치원으로 키아라를 데리러 갑니다.
아빠 모자와 안경을 본 키아라가 아빠가 코끼리로 변한 것을 알고 넘넘 좋아합니다.
집으로 신나게 돌아오던 중 또 장난감 가게를 지나가게 되고,
키아라는 코끼리 아빠에게 "사자 인형이 코끼리 아빠랑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코끼리가 된 아빠 덕분에 함께 즐거워하고 웃을 수 있는 정말 정말 유쾌한 그림 책입니다.
 
[ 독후 활동 ]
 
먼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림책 내용을 이야기해본 후,
우리 아빠도 변할 수 있다면 어떤 친구로 변했으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 아이는 공룡 아빠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공룡은 크고 높아서 그 위에 올라가면 재밌을 것 같구, 꼬리로 미끄럼틀을 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그리고 다른 동물들이 함부로 하지 못할 것 같다구요. 또 쿵쿵 뛰어다니면 재밌을 것 같대요)
 
 
 
그리고 어느 날 아이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재밌게 생각되었는지~
 
 
뾰족한 것으로 긁은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했는데~
급하게 그려서 그런지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책겉표지 그림을 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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