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은채.
열심히 그림 그리고 있는 은채.
펜을 드는 모습도 야무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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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엄마도 언니도 머리숱이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 은채는 머리숱이 별로 없다.
그래서 주위에서 백일에서 돌이 될때까지 머리를 한 번 밀어줘야 되는거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
그래도 안 잘라줬다.
이제 어깨까지 온다.
한 번 다듬어줘야 하는데 아직도 귀쪽은 뒤로 묶어주기에 짧다.
앞머리에 머리핀을 꽂아줬었는데 오늘은 앞머리(카락?)를 큰 맘(?) 먹고 잘라줬다.
ㅋㅋ
엄마는 고슴도치이다.
자르고 났는데 넘 귀엽다.
잘 자르줄 모르는 엄마가 잘라줬는데도.^^
은비가 먼저 자르는 걸 봐서인지 반항(!)하지 않고 자르는데 가만히 잘 있었다.
자르고 나서 거울 보라고 했더니...
거울에 있는 자기 모습을 보고 웃는다.
이쁜걸 아나보다. 좀 삐뚤삐둘이기는 해도 귀엽다.
뽀뽀까지 한다.ㅎㅎ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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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가 밥 먹는 걸 본 사람들은 꼭 한 마디씩 한다.
"은채가 이렇게 잘 먹어!"
"정말 잘 먹네요!"
엄마가 봐도 요즘 은채가 잘 먹는다.
어금니가 하나도 없는데 많이 씹지 않아도 되는 것은 잘 먹는 편이다.
다행이다.
돌 전까지 이유식 할 때는 잘 안먹어서 걱정이었는데~
밥이며, 국이랑 계란, 두부, 고기나 생선까지.. 과일은 사과를 제일 좋아한다. 가끔 홍시나 귤,
삶은 밤도 좋아하고... 치즈랑 요즘엔 우유, 두유, 과일 주스도 잘 먹는다.ㅋㅋ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기분이 좋아진다.
많이 먹고, 많이 크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